나고야를 여행한다면 꼭 한 번은 먹어야 할 미소카츠(味噌カツ).
달콤짭조름한 된장소스가 올라간 이 일본식 돈카츠는, 나고야의 상징 같은 음식이죠.
이번엔 나고야에서 가장 유명한 두 곳,
라무치이(矢場町 ラムチー) 와 야바톤(矢場とん) 을 직접 먹고 비교해봤습니다.
1. 야바톤 — 관광객 필수 코스지만, 뭔가 좀 아쉽다
나고야를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아마 다들 “야바톤!”부터 떠올릴 거예요.
로고 돼지 캐릭터가 귀엽고, 시그니처 메뉴인 미소카츠 정식이 대표적이죠.

야바톤은 매장이 나고야 여러군데 있습니다.
본점을 한 번 가봤는데,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근처에 다른 백화점 안 매장으로 가서 먹었어요.
물론 거기서도 30분은 웨이팅을 한 것 같아요.
실제로 먹어보니,
- 일단 맛있어요! 소스가 생각보다 짭조름하고 묵직한 단맛이 있는데
- 고기 튀김이 조금 얇은 느낌이 있고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관광객 입맛엔 괜찮은 나고야의 유명 미소카츠 프랜차이즈로서는 충분히 매력은 있었습니다만,
뭐랄까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2. 라무치이 — 깔끔하고 세련된 미소카츠의 정석
라무치이(ラムチー) 는 훨씬 현대적인 느낌이에요.
약간 바 같아 보이는 톤다운된 분위기의 식당 안에서
한 접시씩 정성스럽게 나오는 돈카츠와 미소소스의 조화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
- 미소소스가 덜 짜고, 은은하게 단맛이 도는 밸런스형 맛
- 튀김옷이 얇고 바삭하며, 기름이 깨끗함
- 밥과 함께 먹었을 때 끝까지 물리지 않는 맛
- 특히 저 가득 올라간 파는 너무 매력적이고 맛있어요!
결국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라무치이 쪽이었어요.
3. 결론 — 현지 느낌을 원한다면 라무치이, 관광 코스라면 야바톤
결론적으로,
물론 개인의 입맛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관광객이라면 야바톤 한 번쯤,
진짜 맛으로 즐기려면 라무치이로!
✏️ 한 줄 평
“야바톤은 유명세, 라무치이는 진심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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