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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숙박세, 4월부터 생긴 줄 알았는데… 히로시마 예약하다가 알게 된 이야기

 

 

이번에 6월에 히로시마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소를 예약했는데
결제 단계에서 좀 낯선 문구를 보게 됐습니다.

 

현지에서 세금 별도 지불. 1박당 200엔.

처음에는 그냥 서비스 요금 같은 건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숙박세’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뭔가 싶어서 찾아보게 됐습니다.

 


 

4월 1일부터 부과된다고 공지되어있길래 4월부터 일본 전체에 숙박세가 새로 생긴 건가 했지만,
그건 아니었습니다.

일본은 전국 공통으로 한 번에 시행하는 구조가 아니라
도시마다 따로 숙박세를 만들고 있는 방식입니다.

이미 도쿄나 오사카, 교토 같은 곳은 예전부터 있었고
요즘은 지방 도시들도 하나씩 도입하는 흐름이더라고요.

히로시마도 그 중 하나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히로시마에 가면 숙박세를 따로 내는 게 맞습니다.

금액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보통 1박에 200엔 정도라서
3박이면 600엔 정도 나오는 수준입니다.

다만 이게 예약할 때 포함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체크인하거나 체크아웃할 때 따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약할 때 본 금액이랑
실제로 내는 금액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왕 찾아본 김에 다른 도시들은 어떤지도 같이 확인해봤습니다.

 

도쿄는 이미 숙박세가 있는 도시입니다.
숙박요금에 따라 100엔이나 200엔 정도 붙는 구조인데
비싼 호텔이 아니면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오사카도 비슷하게 숙박세가 있고
요금 구간에 따라 100엔에서 300엔까지 붙습니다.
다만 일정 금액 이하 숙소는 면제되는 구간도 있어서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면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교토는 조금 다른데,
여기는 숙박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200엔부터 시작해서 숙소 가격에 따라 1,000엔까지 올라갑니다.
그래서 교토는 숙박세 체감이 꽤 있는 편입니다.

 


 

지방 도시들은 조금 다릅니다.

히로시마는 최근에 도입된 도시라
1박 기준 약 200엔 정도를 따로 내는 구조이고요.

 

반면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는 현재 기준으로는 숙박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쪽은 예약 금액 그대로 결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걸 정리해보면 딱 이 느낌입니다.

 

도쿄, 오사카, 교토 → 숙박세 있음
히로시마 → 있음 (최근 도입)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 → 없음 (현재 기준)

 


 

개인적으로는 금액 자체는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닌데
문제는 이걸 모르고 갔을 때입니다.

특히 일본은 아직도 현금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서
카드만 들고 갔다가 당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미리 알고 가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저도 이번에 예약하면서 처음 알게 된 내용인데
앞으로 일본 여행 갈 때는 이걸 기본 비용처럼 생각해야겠더라고요.

특히 지방 도시들도 하나씩 도입하는 분위기라
앞으로는 더 흔해질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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